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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으로 빚은 '호부'. 어설프게 생긴 모양에다 손을 대기만 해도 흙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뒤집어보니 바닥면에 '대장군수인'이라는 다섯 글자가 삐뚤빼뚤한 전서체로 새겨져 있다. 아이들이…

진흙으로 빚은 '호부'. 어설프게 생긴 모양에다 손을 대기만 해도 흙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뒤집어보니 바닥면에 '대장군수인'이라는 다섯 글자가 삐뚤빼뚤한 전서체로 새겨져 있다. 아이들이 전쟁 놀이를 할 때 아주 좋아할 법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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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으로 빚은 '호부'. 어설프게 생긴 모양에다 손을 대기만 해도 흙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뒤집어보니 바닥면에 '대장군수인'이라는 다섯 글자가 삐뚤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