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옆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현천이라고 부른다.' 쇠 편자가 불길을 짓밟고, 역참은 불길에 타오른다. 서신을 제외하고, 몸에 지닐 수 있는 건 역참을 지나 졸졸 흐르던 샘물뿐이다. 샘물은 현천 역…
'절벽 옆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현천이라고 부른다.'
쇠 편자가 불길을 짓밟고, 역참은 불길에 타오른다. 서신을 제외하고, 몸에 지닐 수 있는 건 역참을 지나 졸졸 흐르던 샘물뿐이다.
샘물은 현천 역참에 끊임없이 흐르는 피와 살이자, 당으로 돌아가는 길 영혼의 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