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으로 만든 팔 보호대다. 이 팔 보호대는 동문과 술내기를 벌여 따낸 것이다. 당시 그 동문은 제 무공이 출중하니 팔 보호대 하나쯤은 없어도 된다며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전…
가죽으로 만든 팔 보호대다.
이 팔 보호대는 동문과 술내기를 벌여 따낸 것이다. 당시 그 동문은 제 무공이 출중하니 팔 보호대 하나쯤은 없어도 된다며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제 그 주인은 문득 생각하곤 한다. 혹시 그때, 그에게 이 팔 보호대 하나가 모자랐던 것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