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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과 동도 여러분께, 기이한 사건을 파헤치고 근심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한밤중에 수탉이 울부짖고,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소리가 난다고요? 아풍이 묵도의 기이한 사건 현장으로 여러분을…

산 사람과 동도 여러분께, 기이한 사건을 파헤치고 근심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한밤중에 수탉이 울부짖고,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소리가 난다고요? 아풍이 묵도의 기이한 사건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먼저 이번 사건을 직접 겪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봅시다. 묵산도의 어느 사저: 울음소리였다가... 웃음소리였다가... 이상해요... 박학다식하고 열정 넘치는 산 사람: 물귀신이야. 틀림없이 물귀신이라고! 그 소리 말이야, 어떨 때는 물소리 같다가, 어떨 때는 울부짖는 소리 같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사람 말을 흉내 내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 이게 물귀신이 영물이 된 게 아니면 뭐겠어! 흥분한 제자: 해우사 맞죠? 귀신 행세하는 놈을 빨리 잡아 주세요! 우리 어머니가 요 며칠 동안 합악사의 옛 사주가 찾아와서 연습하자고 하신다잖아요. 그 결사는 사라진 지가 벌써 몇 년인데! 설마 정말로 옛 사주의 혼백이라도 돌아왔다는 겁니까? ...... 과연 귀신이 날뛰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꾸며낸 짓일까요? 주민분과 동도 여러분께서는 밤길 다니실 때 되도록 여럿이 짝을 지어 다니시고 가급적 신야방 근처 서점 방향으로는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 사건과 관련된 단서가 있으시면 해우사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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