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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공을 세운 늙은 말을 어째서 죽여야 하는 걸까. 녀석을 살릴 길이 정녕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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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공을 세운 늙은 말을 어째서 죽여야 하는 걸까. 녀석을 살릴 길이 정녕 없는 것일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