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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기관이 돌아가기 시작하자 물길의 방향이 바뀌었다. 거센 물이 밀실로 들이치며 궁기사가 휩쓸렸고, 장로는 허둥지둥 떠내려온 통나무 위로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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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기관이 돌아가기 시작하자 물길의 방향이 바뀌었다. 거센 물이 밀실로 들이치며 궁기사가 휩쓸렸고, 장로는 허둥지둥 떠내려온 통나무 위로 올라탔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