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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점토로 만든 다기. 가장 귀한 물건은 아니지만 매우 고아한 풍취를 지녔다. 백거이의 시구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새로 담근 술, 붉은 진흙의 자그마한 화로' 덕분에 천하에서 명성을 떨치며 한때 …

붉은 점토로 만든 다기. 가장 귀한 물건은 아니지만 매우 고아한 풍취를 지녔다. 백거이의 시구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새로 담근 술, 붉은 진흙의 자그마한 화로' 덕분에 천하에서 명성을 떨치며 한때 자칭 문인이라는 자들이 앞다투어 붉은 점토로 빚은 주기와 다기를 쓰는 것을 영예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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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점토로 만든 다기. 가장 귀한 물건은 아니지만 매우 고아한 풍취를 지녔다. 백거이의 시구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새로 담근 술, 붉은 진흙의 자그마한 화로'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