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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소역과 함께 다시 심부로 갔다. 전날 아버지의 말을 들은 탓인지 소역은 결심을 굳힌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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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소역과 함께 다시 심부로 갔다. 전날 아버지의 말을 들은 탓인지 소역은 결심을 굳힌 듯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