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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혼창이 뻗쳐 나가니 강물은 온통 붉게 물들고, 뜨거운 피조차 꺾을 수 없는 강골만이 남는다. 참으로 통쾌하구나! 술 석 잔을 비우고 전마에 올라, 머나먼 변경으로 다시 나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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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혼창이 뻗쳐 나가니 강물은 온통 붉게 물들고, 뜨거운 피조차 꺾을 수 없는 강골만이 남는다. 참으로 통쾌하구나! 술 석 잔을 비우고 전마에 올라, 머나먼 변경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