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빛은 숨었어도 큰 도는 길게 울리네.] "천금의 구슬은 반드시 구중심연, 려룡의 턱 밑에 있다." 옛날 어떤 이가 심연 깊은 곳에서 이 구슬을 얻었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 하늘을 찌르…
[여주의 빛은 숨었어도 큰 도는 길게 울리네.]
"천금의 구슬은 반드시 구중심연, 려룡의 턱 밑에 있다." 옛날 어떤 이가 심연 깊은 곳에서 이 구슬을 얻었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순간 하늘을 찌르는 듯한 열여섯 가지 기묘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전해진다. 당시 사람들 모두 경탄하며 그 구슬은 왕박에게 바쳤다. 왕박은 이를 두고 극심연이 낳은 진귀한 보배로, 만물의 울림을 담은 세상에 둘도 없는 영물이라 평하였고 그 명성은 이내 강호에 퍼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