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이 일반인보다 느려 거의 없는 것과 같고, 그 증상이 한증과 흡사하니... 필시 '동사골'이 체내에 침투한 것이리라. 과연 심장이 없는 자라 하여 무심지인이라 불릴 만하다. 뼈에 사무치는 …
심장 박동이 일반인보다 느려 거의 없는 것과 같고, 그 증상이 한증과 흡사하니... 필시 '동사골'이 체내에 침투한 것이리라. 과연 심장이 없는 자라 하여 무심지인이라 불릴 만하다.
뼈에 사무치는 추위는 만다라를 주재료로 삼아 몸과 뼈를 덥히고 혈맥을 회복시켜야 한다.
허나 효험이 미미하여... 약 주머니로 혈자리를 훈증하였더니 '한증'은 완화되었으나 환자에게서 기이한 향기가 나는데, 이를 떨쳐낼 수도 없고 그 연유조차 알 길이 없다.
이 처방은 득과 실이 비슷하다. 약을 쓴 후 독이 이미 기경팔맥과 사지백해에 스며들었으니, 이때 정신을 잃는다면... 이것이 살아있는 고치, '활견'으로 변하는 연유인가?
고치 속의 사람이 바로 몽괴인가? 몽괴는 대체... 어떤 존재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