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운 여인을 본 뒤로, 그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그리움에 미칠 것만 같네」 청계관 제자가 량주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났다고 한다. 그 사랑은 '눈이 오면 나를 만날…
「아리따운 여인을 본 뒤로, 그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그리움에 미칠 것만 같네」
청계관 제자가 량주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났다고 한다. 그 사랑은 '눈이 오면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제자는 량주에서 돌아와 기다리고 또 기다렸으나, 검은 머리가 하얗게 세도록 눈은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이에 그는 오랜 연구 끝에 이 비결을 창안해 냈다. 하늘에 눈꽃이 날리면, 그가 가장 사랑하는 눈더미를 볼 수 있으리라.
량주가 아닌 곳에서, 마침내 꿈에 그리던 짝을 만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