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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형, 오늘 곽 모가 이곳에 온 것은 자네와의 의를 끊기 위함이오. 우리의 정은 여기까지요. 이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서로 적으로 마주할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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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형, 오늘 곽 모가 이곳에 온 것은 자네와의 의를 끊기 위함이오. 우리의 정은 여기까지요. 이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서로 적으로 마주할 뿐이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