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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안개와 노을 속에 숨어 눈에 보이지 않는 산이 있으니, 이른바 불견산이라 한다. 오직 절벽 사이의 관문 하나만이 묵문의 안팎을 잇고 있으며, 절벽의 관문은 험준하여 예로부터 이를 넘은 자가…

세상에는 안개와 노을 속에 숨어 눈에 보이지 않는 산이 있으니, 이른바 불견산이라 한다. 오직 절벽 사이의 관문 하나만이 묵문의 안팎을 잇고 있으며, 절벽의 관문은 험준하여 예로부터 이를 넘은 자가 드물었다. 개운 초, 진중에 구월해라는 협객이 있어 경공으로 이를 넘고자 하였으나 힘이 다하여 이르지 못하였다. 그가 개탄하며 이르길, "높고도 험하니, 탄식할 따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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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안개와 노을 속에 숨어 눈에 보이지 않는 산이 있으니, 이른바 불견산이라 한다. 오직 절벽 사이의 관문 하나만이 묵문의 안팎을 잇고 있으며, 절벽의 관문…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