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당의 손님, 먹빛이 천지의 마음을 담는다. [상쾌한 바람]은 바람과 비 속에서 대나무 소리를 듣는 듯, 걸음마다 강호의 광활함과 조정의 여운이 함께한다. 한 벌의 옷자락에, 반쯤 펼쳐진 풍운이 …
소영당의 손님, 먹빛이 천지의 마음을 담는다. [상쾌한 바람]은 바람과 비 속에서 대나무 소리를 듣는 듯, 걸음마다 강호의 광활함과 조정의 여운이 함께한다. 한 벌의 옷자락에, 반쯤 펼쳐진 풍운이 스며들어, 짙고 옅은 그림자 사이로 풍류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