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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창고일 것이다. 경비병이 세 걸음마다 하나씩 서 있어 내부를 엿보기가 쉽지 않다. 창고 이름조차 명확하지 않아 사람들 입에서는 그저 '동쪽 창고'…

황성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창고일 것이다. 경비병이 세 걸음마다 하나씩 서 있어 내부를 엿보기가 쉽지 않다. 창고 이름조차 명확하지 않아 사람들 입에서는 그저 '동쪽 창고', '저쪽 보물 창고' 정도로만 불린다. ...... 이곳이 바로 봉장고다! 이 소식이 강호에서 먼저 흘러나왔다는 게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정작 황성 안에서는 모르는 자가 태반인데, 어찌 강호에서 먼저 소문을 들었단 말인가? 이 안에는 분명 수상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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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창고일 것이다. 경비병이 세 걸음마다 하나씩 서 있어 내부를 엿보기가 쉽지 않다. 창고 이름조차 명확하지 않아…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