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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불능이 바람을 맞으며 퉁소를 불던 중, 홀연히 모래바람 속을 홀로 걷는 사람을 보았다. 자에게 까닭을 묻자, 그는 그저 '당나라의 옛 친구를 찾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두 사람은 퉁소가…

어느 날, 오불능이 바람을 맞으며 퉁소를 불던 중, 홀연히 모래바람 속을 홀로 걷는 사람을 보았다. 자에게 까닭을 묻자, 그는 그저 '당나라의 옛 친구를 찾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두 사람은 퉁소가 이어준 인연을 감사히 여겨 서로 실력을 갈고닦았고, 또 과거 누군가가 퉁소 연주로 거대한 자라를 제압한 일도 이야기했다. 오불능은 지금까지도 누가 그 술법을 창안하였는지 알지 못한다. 단지 처음 얻은 비급의 속표지에 '한향' 두 글자가 숨겨져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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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불능이 바람을 맞으며 퉁소를 불던 중, 홀연히 모래바람 속을 홀로 걷는 사람을 보았다. 자에게 까닭을 묻자, 그는 그저 '당나라의 옛 친구를 찾고 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