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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초열흘 해 질 녘 원주의 '천기만상'이란 말이 거짓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물으니 웃으며 답했다. 거짓이기도 하고 진실이기도 하니, 쓸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지만 오늘 결국…

섣달 초열흘 해 질 녘 원주의 '천기만상'이란 말이 거짓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물으니 웃으며 답했다. 거짓이기도 하고 진실이기도 하니, 쓸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하지만 오늘 결국 쓰고 말았다. 이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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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초열흘 해 질 녘 원주의 '천기만상'이란 말이 거짓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물으니 웃으며 답했다. 거짓이기도 하고 진실이기도 하니, 쓸 일이 없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