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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은 각루에서 펄럭이고 있죠! 허풍이 아니라, 성문을 탈환하던 날 깃대에 묻은 피를 세 번이나 씻었다니까요... 콜록! 그러니 저쪽 시장의 깃발을 보러 가세요. 그게 진짜 경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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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은 각루에서 펄럭이고 있죠! 허풍이 아니라, 성문을 탈환하던 날 깃대에 묻은 피를 세 번이나 씻었다니까요... 콜록! 그러니 저쪽 시장의 깃발을 보러 가세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