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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몇 장으로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다 적기 어렵습니다. 훗날 다시 모이면, 촛불을 밝혀두고 밤이 새도록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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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몇 장으로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다 적기 어렵습니다. 훗날 다시 모이면, 촛불을 밝혀두고 밤이 새도록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지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