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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가끔 서신을 보내오는데, 이씨 아저씨네 데친 채소가 먹고 싶다더군요. 못 먹은 지 꽤 오래되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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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가끔 서신을 보내오는데, 이씨 아저씨네 데친 채소가 먹고 싶다더군요. 못 먹은 지 꽤 오래되었다면서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