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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보리수 뿌리는 평범한 보리수에 불과했고, 보리고해는 아직 늪지가 아니었다. 육묘신승은 아직 이름을 얻기 전이었고, 고양이들은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죄업의 탑에서 대재앙이 일…

먼 옛날, 보리수 뿌리는 평범한 보리수에 불과했고, 보리고해는 아직 늪지가 아니었다. 육묘신승은 아직 이름을 얻기 전이었고, 고양이들은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죄업의 탑에서 대재앙이 일어나자, 탑을 빠져나온 노승이 보리수 아래에 이르러 고해를 바라보며 막막해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뒤돌아보니 나무 구멍 속에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가 있었다. 노승은 눈물을 흘렸다. 고해는 끝이 보이지 않았으나, 나무 아래엔 한 노승과 꼬리가 긴 여섯 명의 어린 시주들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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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보리수 뿌리는 평범한 보리수에 불과했고, 보리고해는 아직 늪지가 아니었다. 육묘신승은 아직 이름을 얻기 전이었고, 고양이들은 경전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