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황의 옛 땅은 세 줄기 강이 감싸안은 형상을 지닌 천혜의 요새이다. 귀의군이 이곳에서 깃발을 들고 항거하여 장안으로 돌아가는 귀로를 열었다. 귀의군은 군부를 세워 전쟁 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하황의 옛 땅은 세 줄기 강이 감싸안은 형상을 지닌 천혜의 요새이다. 귀의군이 이곳에서 깃발을 들고 항거하여 장안으로 돌아가는 귀로를 열었다.
귀의군은 군부를 세워 전쟁 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민생을 보살피며 안정을 꾀하였다.
영토를 평정하고 하황을 수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알리고자 장군은 '하황'을 관저의 이름으로 삼으라 명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장씨 귀의군에 대한 경의를 담아 이곳을 '절도사 관저'라 부르는 데 더 익숙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