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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전파 할머니'라고 불렸어요. 가위처럼 싹둑 끊어내는 할머니라는 뜻이죠. 평생의 고통이든, 추억이든 모조리 싹둑 잘라 내버린 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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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전파 할머니'라고 불렸어요. 가위처럼 싹둑 끊어내는 할머니라는 뜻이죠. 평생의 고통이든, 추억이든 모조리 싹둑 잘라 내버린 분이었지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