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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현 선생은 평생의 이야기를 바쳐 나비 한 생을 바꾸고자 하였으나, 돌이켜보니 나비는 이미 훨훨 날아가고 남은 건 흐트러진 땅의 흔적뿐이었더라. 선생은 생을 허망한 꿈이라 여겨 더는 깨고 싶지 않…

이구현 선생은 평생의 이야기를 바쳐 나비 한 생을 바꾸고자 하였으나, 돌이켜보니 나비는 이미 훨훨 날아가고 남은 건 흐트러진 땅의 흔적뿐이었더라. 선생은 생을 허망한 꿈이라 여겨 더는 깨고 싶지 않았으나 그조차 알지 못했다. 숨겨진 자리마다 어둠 속 향기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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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현 선생은 평생의 이야기를 바쳐 나비 한 생을 바꾸고자 하였으나, 돌이켜보니 나비는 이미 훨훨 날아가고 남은 건 흐트러진 땅의 흔적뿐이었더라. 선생은 생을 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