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님께, 옛말에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부엌을 관장하는 '조왕신'께서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시는 날입니다. 조왕신은 집안의 불씨와 음식을 지키며 온 가족의 사계절 …
협객님께,
옛말에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부엌을 관장하는 '조왕신'께서 인간 세상으로 돌아오시는 날입니다. 조왕신은 집안의 불씨와 음식을 지키며 온 가족의 사계절 평안을 돌보아 주지요. 아무리 천하제일의 고수라 한들, 사람 사는 냄새가 깃든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온기를 어찌 외면하겠습니까. 이에 귀한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해 올립니다. 협객님께서 새해에도 근심 없이 풍요롭고, 언제나 원기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