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여기저기 검게 변색되었지만 정성껏 손질한 흔적이 남아있다. 애당초 이 정도 품질의 물건은 손질하는 것이 사치다. 원래 미련이 남은 자만이, 흠 많은 물건에도 마음을 쏟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