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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낭자는 경서를 불더미에 던졌다. 안유리는 향재를 갠 물로 낭자의 등 위에 '잊을 망'자를 썼다. 정신을 차린 여인이 안유리를 돌아온 정인이라고 부르며 품에 와락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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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낭자는 경서를 불더미에 던졌다. 안유리는 향재를 갠 물로 낭자의 등 위에 '잊을 망'자를 썼다. 정신을 차린 여인이 안유리를 돌아온 정인이라고 부르며 품에 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