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돼지는 새끼를 따르고, 어미 돼지 울면 새끼도 끽끽 우네" 집돼지와 달리 멧돼지는 울창한 숲과 깊은 골짜기의 총아다. 그들은 산등성이 사이를 달리거나 진흙탕에서 뒹굴고, 숲속을 한가로이 거…
"어미 돼지는 새끼를 따르고, 어미 돼지 울면 새끼도 끽끽 우네"
집돼지와 달리 멧돼지는 울창한 숲과 깊은 골짜기의 총아다. 그들은 산등성이 사이를 달리거나 진흙탕에서 뒹굴고, 숲속을 한가로이 거닌다. 옛사람들은 이를 '시돌'이라 했는데, 빠르고 맹렬하게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불견산 주민들에 따르면 멧돼지도 두려워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건 바로 마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