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상황을 살피던 두목이 보낸 사람이 한밤중에 바람을 맞고, 굶주린 채 하룻밤을 기다렸지만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마을에 들어가 음식을 훔치고, 제물 몇 가지도 슬쩍했다. 아이들이 자발…
문 앞에서 상황을 살피던 두목이 보낸 사람이 한밤중에 바람을 맞고, 굶주린 채 하룻밤을 기다렸지만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마을에 들어가 음식을 훔치고, 제물 몇 가지도 슬쩍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식량 저장고'가 그렇게 털리고 말았는데, 이 호떡도 그중 하나였다.
최근 왕영월이 추사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사소명은 여동생에게 호떡을 가져다주기 위해 독학하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사소명의 첫 작품이었다.
다른 음식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지만, 유독 이 호떡만큼은 너무 맛이 없어 버려진 덕분에, 이 미제 사건에 마지막 단서를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