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이치는 또렷해도,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른다. 은의를 좇아 사문을 등진 이도, 사해를 떠돌며 천 리 길로 혈육을 찾는 이도, 결국은 제 마음을 따를 뿐이다. 천명을 거스르기 어렵다 한들 …
하늘의 이치는 또렷해도,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른다. 은의를 좇아 사문을 등진 이도, 사해를 떠돌며 천 리 길로 혈육을 찾는 이도, 결국은 제 마음을 따를 뿐이다. 천명을 거스르기 어렵다 한들 사람 사는 세월은 고작 수십 년, 마음 가는 대로 살면 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