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산수유 향주머니는 그저 중양절에 차는 풍습에 불과했다. 그러나 십오 년 전 거란이 침입했을 때, 개봉의 의사들은 지하 거리와 골목에 몸을 숨기고 유격전을 벌이느라 벌레와 개미에 시달렸다. 지…
예전에 산수유 향주머니는 그저 중양절에 차는 풍습에 불과했다. 그러나 십오 년 전 거란이 침입했을 때, 개봉의 의사들은 지하 거리와 골목에 몸을 숨기고 유격전을 벌이느라 벌레와 개미에 시달렸다. 지하의 독충을 쫓기 위해, 청계관 제자 주우가 시든 산수유와 익은 지황으로 이 특별한 향주머니를 만들었다. 사람이 몸에 지니고 있으면 벌레가 가까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