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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현 선생은 말을 마치더니 비틀거리며 황천나루 쪽으로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보니, 정신이 든 건지 아직 몽롱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가끔 길가의 기둥 냄새를 맡으며 멈춰 서기도 하고, 넘어졌다…

이구현 선생은 말을 마치더니 비틀거리며 황천나루 쪽으로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보니, 정신이 든 건지 아직 몽롱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가끔 길가의 기둥 냄새를 맡으며 멈춰 서기도 하고, 넘어졌다가도 금세 네 발로 기어가곤 했다. 당신은 '취한 사람이나 개나, 별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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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현 선생은 말을 마치더니 비틀거리며 황천나루 쪽으로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보니, 정신이 든 건지 아직 몽롱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가끔 길가의 기둥 냄새를…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