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취의 주인은 광란문의 젊은이다. 자신도 술을 좋아할 뿐 아니라 개에게도 술을 먹인다. 취하면 취취를 안고 말한다. "자, 형제야, 나랑 한 잔 하자고." 그렇게 개도 사람도 모두 취해 버린다. …
취취의 주인은 광란문의 젊은이다.
자신도 술을 좋아할 뿐 아니라 개에게도 술을 먹인다.
취하면 취취를 안고 말한다.
"자, 형제야, 나랑 한 잔 하자고."
그렇게 개도 사람도 모두 취해 버린다.
사람이 취하면 알아볼 수 있다.
개는 취해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
취취는 다만 매번 근처 밭으로 달려가서 북쪽에서 온 개를 찾아 묻곤 한다. 자신과 함께 대사막을 보러 가지 않겠냐고.
대사막의 달은 둥글고 좋은 술은 독하고 모래는 부드럽다고...
취취는 술 트림을 하며 어지럽게 맞은편의 큰 흰 개를 바라보고는 멍멍 짖으며 개도 알아듣지 못하고 사람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늘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