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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불화 사자'라는 수상한 인물로 불화 신앙을 내세워 마을 사람들을 현혹한다. 세종의 불교 탄압 이후 자심촌의 불상 조각 산업이 완전히 쇠락하면서 백성들은 생계를 잃고 빈곤에 시달렸다. 이 틈…

자칭 '불화 사자'라는 수상한 인물로 불화 신앙을 내세워 마을 사람들을 현혹한다. 세종의 불교 탄압 이후 자심촌의 불상 조각 산업이 완전히 쇠락하면서 백성들은 생계를 잃고 빈곤에 시달렸다. 이 틈을 타 나타난 불화 사자는 꽃씨를 대량으로 가져와, 달변으로 마을 사람들을 꾀어 꽃을 재배하도록 했다. '불화'라 불리는 자색 꽃은 사실 '만다라'라는 이름을 가진 독성 식물이었다. 불화 사자의 속내는 여전히 수수께끼 속에 감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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