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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눈 산을 덮어 높은 누각에 기대서니, 하늘 끝 닿은 눈길에 가야 할 길 아득해라. 얼어붙은 못 너머 고향 산은 멀기만 한데, 얼어붙은 글자 하늘에 가로놓여 서신에 시름만 담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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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눈 산을 덮어 높은 누각에 기대서니, 하늘 끝 닿은 눈길에 가야 할 길 아득해라. 얼어붙은 못 너머 고향 산은 멀기만 한데, 얼어붙은 글자 하늘에 가로놓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