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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보니 당나라 전기 <진왕 파진악>의 무보였다.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몇 줄이 적혀 있다. 만약 훗날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저 하늘의 전령에게 당나라의 춤을 한 자락 춰 주길. 그는…

책을 펼쳐 보니 당나라 전기 <진왕 파진악>의 무보였다.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몇 줄이 적혀 있다. 만약 훗날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저 하늘의 전령에게 당나라의 춤을 한 자락 춰 주길. 그는 그 사람들, 그 이름들을 몹시 그리워하니. 그리하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내어 주리라. 허나 내가 원하는 것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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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쳐 보니 당나라 전기 <진왕 파진악>의 무보였다.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몇 줄이 적혀 있다. 만약 훗날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저 하늘의 전령에게 당…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