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주인은 참 이상해. 분명 매일 밖에 나가 놀 수 있고 친구도 많은데 왜 늘 숨어서 훌쩍훌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걸까? 고집이는 친한 친구인 무쇠라는 개에게 달려가 물었다. 무쇠는 사람은 …

주인은 참 이상해. 분명 매일 밖에 나가 놀 수 있고 친구도 많은데 왜 늘 숨어서 훌쩍훌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걸까? 고집이는 친한 친구인 무쇠라는 개에게 달려가 물었다. 무쇠는 사람은 음식을 먹고 나서 뼈다귀를 버리니까, 나중에 핥을 뼈다귀가 없어서 기분이 안 좋은 거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고집이는 무쇠의 말에 동의했고, 다음 날 먼 길을 나서 이것저것 고른 끝에 마침내 가장 맛있는 뼈다귀를 찾았다. 고집이는 뼈다귀를 입에 물고 오는 내내 침을 줄줄 흘렸지만, 배가 꼬르륵거려도 한 입도 뜯지 않았다. 드디어 집에 도착한 고집이는 뼈다귀를 주인 잠자리 옆에 내려놓았다. 주인이 뼈다귀를 핥고 나면 더는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다.

댓글

—
주인은 참 이상해. 분명 매일 밖에 나가 놀 수 있고 친구도 많은데 왜 늘 숨어서 훌쩍훌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걸까? 고집이는 친한 친구인 무쇠라는 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