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백화의 집에 불어오고, 늦게 핀 찔레꽃이 늦은 봄을 장식하네. 진한 꽃향기 천 척의 눈처럼 가득하고, 누각의 사랑하는 이들을 불러오네. 번화루 속 은은한 향기가 머무는 별원이 있지만, 찔…
산들바람 백화의 집에 불어오고, 늦게 핀 찔레꽃이 늦은 봄을 장식하네.
진한 꽃향기 천 척의 눈처럼 가득하고, 누각의 사랑하는 이들을 불러오네.
번화루 속 은은한 향기가 머무는 별원이 있지만, 찔레꽃 화지청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잡을 수 없는 밤바람처럼 금세 왔다 가며, 회신역과 시루에 잠시 머물다가 금방 자취를 감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