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봉룡의 높은 산은 예로부터 존재해 왔다. 한나라 이래로 산속에서 학문을 닦는 기풍이 점차 성행했으나, 당나라 말기의 전란 이후 서원들이 쇠퇴하여 더 이상 글 읽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학이라 불리…

봉룡의 높은 산은 예로부터 존재해 왔다. 한나라 이래로 산속에서 학문을 닦는 기풍이 점차 성행했으나, 당나라 말기의 전란 이후 서원들이 쇠퇴하여 더 이상 글 읽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학이라 불리는 이가 불견산에서 내려와 봉룡산에 서원을 다시 세웠다. 그는 묵가였으나 묵학만을 가르치지 않았다. 학도들을 이끌어 격물치지의 이치를 탐구하고 온갖 기술의 실용적인 방법을 연구했으니, 그가 구한 큰 뜻은 천하 백성들로 하여금 천하를 구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거란이 남하하고 봉화가 갑작스레 솟구치니, 서원의 스승과 학도들은 이를 어찌해야 할까? 이 서원의 뜻은 과연 얼마나 이룰 수 있을까?

댓글

—
봉룡의 높은 산은 예로부터 존재해 왔다. 한나라 이래로 산속에서 학문을 닦는 기풍이 점차 성행했으나, 당나라 말기의 전란 이후 서원들이 쇠퇴하여 더 이상 글 읽는…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