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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귀 선생은 말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물가로 걸어갔다. 그리고 예상대로, '철퍽' 소리와 함께 황천물에 빠져버렸다. 구하려고 뛰어가려던 순간, '쏴악'하고 또다시 물 위로 솟구쳐 올랐다. 그는 당신…

이현귀 선생은 말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물가로 걸어갔다. 그리고 예상대로, '철퍽' 소리와 함께 황천물에 빠져버렸다. 구하려고 뛰어가려던 순간, '쏴악'하고 또다시 물 위로 솟구쳐 올랐다. 그는 당신을 향해 씩 웃더니 그대로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입에서는 아직도 신맛 나는 산탕어 타령이었다. 당신은 결국, 그가 원하던 물고기를 대신 낚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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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귀 선생은 말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물가로 걸어갔다. 그리고 예상대로, '철퍽' 소리와 함께 황천물에 빠져버렸다. 구하려고 뛰어가려던 순간, '쏴악'하고 또다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