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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에게 누군가 좋은 어머니가 되는 법을 가르쳐준 적은 없다. 그녀 역시 스스로를 좋은 어머니라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아이의 장난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 마음속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만안에게 누군가 좋은 어머니가 되는 법을 가르쳐준 적은 없다. 그녀 역시 스스로를 좋은 어머니라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아이의 장난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 마음속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른다. "아가, 이 '표요기'라는 걸... 아무래도 잘 모르겠구나..." 그 뒤에 이어질 말은 끝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아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도...실은 모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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