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오래전 주인이 방 한구석에 두고 간 후 잊혀진 약병 하나. 그해 그녀의 나이는 열아홉이었다. 그렇게 많은 짐을 지고 떠도는 삶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고, 약병도 워낙 많았기에 하나가 없어진 줄도 …오래전 주인이 방 한구석에 두고 간 후 잊혀진 약병 하나. 그해 그녀의 나이는 열아홉이었다. 그렇게 많은 짐을 지고 떠도는 삶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고, 약병도 워낙 많았기에 하나가 없어진 줄도 알아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