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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땅에 엎어지면 다시 쓰러뜨릴 수 없고, 전진을 추구하지 않으면 곤경은 저절로 사라진다. 이것이야말로 무적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 요즘 부쩍 고독을 느낀다... 고독하구나. 고독해!…

사람이 땅에 엎어지면 다시 쓰러뜨릴 수 없고, 전진을 추구하지 않으면 곤경은 저절로 사라진다. 이것이야말로 무적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 요즘 부쩍 고독을 느낀다... 고독하구나. 고독해! 학문이란 이토록 적막한 일이던가? 내가 벗을 사귀지 않으니 벗도 나에게 오지 않는 것인가? 내가 벗을 찾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거늘, 내 벗이 나를 찾아오지 않는 것은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 책을 읽고 경전을 연구할 때면 물을 마시고 싶고, 뒷간에 가고 싶고, 손을 씻고 싶어지는데 유독 앉아 있기만 싫으니 참으로 이상한 노릇이다. ...... 큰비가 내리니, 이것을 비가 나를 안아주는 것이라 해야 하는가? 아니면 내가 비를 안아주는 것이라 해야 하는가? 가인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가인이 거절하였다. 이것을 가인이 나를 거절한 것이라 해야 하는가? 아니면 내가 가인을 거절한 것이라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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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땅에 엎어지면 다시 쓰러뜨릴 수 없고, 전진을 추구하지 않으면 곤경은 저절로 사라진다. 이것이야말로 무적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 요즘 부쩍 고독…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