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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일찍이 군에 몸담아 무예가 비범했으나, 즉위한 뒤로는 맞설 상대가 없어 답답해했다. 이에 내시들 가운데 절기 있는 자들을 뽑아 수시로 겨루며 그 아쉬움을 달래곤 했다. 어느 날, 지방에서 바…

황제는 일찍이 군에 몸담아 무예가 비범했으나, 즉위한 뒤로는 맞설 상대가 없어 답답해했다. 이에 내시들 가운데 절기 있는 자들을 뽑아 수시로 겨루며 그 아쉬움을 달래곤 했다. 어느 날, 지방에서 바친 호랑이가 양뼈에 목이 막혀 괴로워하자 내시 이승훈이 두려움 없이 호랑이 입에 손을 넣어 뼈를 꺼냈으나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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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일찍이 군에 몸담아 무예가 비범했으나, 즉위한 뒤로는 맞설 상대가 없어 답답해했다. 이에 내시들 가운데 절기 있는 자들을 뽑아 수시로 겨루며 그 아쉬움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