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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실은 묵산도 나아가 인류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곳이다. 누구에게 맡길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학은 몇몇 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령 장만사는 너무 똑똑하고, 아는 포기할…

천연실은 묵산도 나아가 인류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곳이다. 누구에게 맡길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학은 몇몇 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령 장만사는 너무 똑똑하고, 아는 포기할 수 없는 게 너무 많다... 학은 천연실의 최종 책임자로 청을 지목하곤, 거자 숙에게 청을 추천했다. 청은 결단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직감의 소유자였다. 머지않아 검술로도 계산진을 부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 속의 달을 거지는 건' 웃기지 않냐며 질문하자, 청은 '도'와 '술' 중 어느 것 하나 없어서는 안 된다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계승해야 하는 정신도, 계승해야 하는 기술도 모두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옛사람이 '달을 건지'는 마음을 품었기에, 후세 사람이 '달을 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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