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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는 남겨진 옥이 있으니, 능력 있는 자가 이를 열 것이다. 묵성 옛터 밖에 뱀처럼 구불구불한 거친 오솔길이 하나 있다. 이는 장인이 닦은 것이 아니라 비밀을 탐구하는 자들의 발자국에 닳아 생긴 …

성에는 남겨진 옥이 있으니, 능력 있는 자가 이를 열 것이다. 묵성 옛터 밖에 뱀처럼 구불구불한 거친 오솔길이 하나 있다. 이는 장인이 닦은 것이 아니라 비밀을 탐구하는 자들의 발자국에 닳아 생긴 것이다. 옛날 묵가가 터를 옮길 때 무너진 성벽에 기관 비술을 남겨두었는데, 지난 백여 년간 수많은 장인들과 방사들이 가시덤불을 헤치고 오간 끝에, 발자국이 겹겹이 쌓여 마침내 산을 깎아 길을 이루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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