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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비명이 밤하늘을 가르며 울려 퍼지자, 마을 주민들은 곡괭이를 들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거기엔 바닥에 쓰러진 도적이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었다. "진..…

날카로운 비명이 밤하늘을 가르며 울려 퍼지자, 마을 주민들은 곡괭이를 들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거기엔 바닥에 쓰러진 도적이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었다. "진... 팔괘진... 초록빛 진안이 아직도 움직이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그가 가리킨 곳을 자세히 살펴봤지만... 팔괘진은커녕 옹기종기 모여 앉아 두 마리 고양이가 졸린 눈으로 한가하게 발을 핥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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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비명이 밤하늘을 가르며 울려 퍼지자, 마을 주민들은 곡괭이를 들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거기엔 바닥에 쓰러진 도적이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