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고반의 혼수품이었으나, 둘로 나누어 마음을 대신했다. 그러나 그녀는 늘 밖을 떠돌고, 그는 장원에 남아 있었기에 두 사람은 늘 헤어져 있었다. 이 비녀 또한, 손때가 묻어 점점 빛을 잃어 갔다…
본디 고반의 혼수품이었으나, 둘로 나누어 마음을 대신했다. 그러나 그녀는 늘 밖을 떠돌고, 그는 장원에 남아 있었기에 두 사람은 늘 헤어져 있었다. 이 비녀 또한, 손때가 묻어 점점 빛을 잃어 갔다... 그러다 그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났고, 그녀는 더 이상 이 비녀를 지니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