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거리는 여러 번 화재를 겪었는데, 그중 가장 큰 불은 유백옥이 목격한 것이었다. 개운 4년, 거란은 개봉을 침공했다. 사람들의 집을 약탈한 것은 거란족뿐만 아니라, 혼란을 틈타 동포를 배신한…
연희 거리는 여러 번 화재를 겪었는데, 그중 가장 큰 불은 유백옥이 목격한 것이었다.
개운 4년, 거란은 개봉을 침공했다. 사람들의 집을 약탈한 것은 거란족뿐만 아니라, 혼란을 틈타 동포를 배신한 한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서 불은 그렇게 번졌다. 유백옥의 부모는 이미 거란에 맞서 싸우다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결국 방 안에서 타 죽고 말았다.
유백옥과 그의 여동생은 주범이 금은보화를 쓸어 담고 거란으로 달아나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 후 여동생은 복수의 길을 걸었고, 유백옥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봉부의 백성들을 지키기로 결심했다.